회계의 제1 원칙, 기본, 기본, 기본
사실 회계직종의 업무들이 수치화를 하기엔 어려운 업무들이 많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현재 일을 하고 계신 많은 분들도 본인의 KPI를 나타낼 때 이런 부분에서 무척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요. 누구보다 숫자에 대해 명확하게 아는 사람들이 정작 숫자로 자신의 업무를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죠.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공시'가 아닐까 합니다. 당장 입사한 인원에게 엄청난 공시 업무를 맡기지는 않겠지만, 본인이 어떤 업무를 하냐에 따라서 작게는 재무제표의 주석 일부분을, 크게는 전체를 다룰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공시를 적절하고 정확하게 해 나가지 않으면, CFO와 CEO의 서명이 들어가는 재무제표를 재공시하거나 감사인에 의해 한정, 의견거절 등 굉장히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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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회계업무의 핵심 요소인 재무제표를 적절하게 다룰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연한 업무라 생각하겠지만, 회계 입장에서는 제1 업무라고 할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그 외에는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겠다든지, 자원배분을 위한 의사결정 자료를 적시에 적절하게 제공하겠다는지 등의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FO는 문자 그대로 회사의 의사결정을 위해 적시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말이죠.
다양한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우선은 기본적인 것을 먼저 해 나가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됐을까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어려워 말고 또 질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