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신입에게 실무 역량보다는 제품에 관한 관심을 기대한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바로 답변하겠습니다. 우선 지원하고자 하는 곳이 명확해서 좋네요. 실무경험이 없다는 가정하에 신입 연구개발직무에 필요한 직무역량은 ‘주요 제품에 대한 이해나 관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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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공사의 주요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국내외 타사제품과 차별화되는 특징, 시장점유율/매출에 관한 내용, 제품의 장단점 등을 차별화된 시각으로 표현해 보세요. K 공사 제품 중에 담배도 있는 걸로 아는데, 흡연자가 아니라면 애용하는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세요. 

기존 제품에서 이런 점은 더 개선됐으면 한다거나 어떤 원료를 좀 더 쓰면 좋겠다는 신제품 제발 관련 아이디어까지 서술하는 게 ‘BEST’입니다. 해외나 타사의 우수사례를 잘 살펴보세요. 

핵심은 지원자의 기업과 제품에 대한 관심입니다. 제품이나 원료개발에 대한 차별화된 시각과 아이디어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실제 개발자의 소양, 역량은 입사 후 회사의 문화에 맞게 다시 배우게 되니까요. 특별한 직무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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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차별화된 시각, 아이디어는 결코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과 환경변화, 제품 트렌드를 기본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어야만 나오는 것이죠. 반드시 K 공사에 들어가고 싶다면 기업과 제품을 깊게 조사해보세요. 마치 직원이 된 것처럼요. 

학생들 입장에서는 관련 분야에 대한 경험이나 역량을 뭐라도 자소서에 녹이고 싶겠지만 기업은 신입사원에게 실무나 특별한 경험(혹은 역량)을 요구하진 않습니다. 다만 K 공사가 취급하는 제품의 원료개발 관련 인턴 경험이 있으면 함께 녹여내는 게 좋습니다. 

지금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또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