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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 콜드콜 경험, 자소서에 쓰기에 좋을까요?
덴티움 · 해외영업부
약 2달 전
💬 멘티의 질문


멘토님 안녕하세요. 해외영업 직무 취업을 준비 중인 취준생입니다. 자기소개서에 콜드콜 경험을 활용하는 게 좋을지 고민되어 질문드립니다.


©Kelly Sikkema


저는 졸업 후 5개월간 중소 종합 무역상사의 해외법인(중화권)에서 인턴으로 일한 적이 있는데요.


제 업무는 신사업 관련 시장조사 보고서 제작, 현지 업체 대상 콜드콜, 월간 업계 동향 정리&본사 보고 그리고 회계 장부 검토였습니다. 제 딴에는 신사업 관련 시장조사와 콜드콜 경험이 해외영업 자소서에 쓸 수 있는 주요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첨삭을 받다 보니 콜드콜 경험을 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저는 구매 가능성이 있을 만한 00여 개 업체들에 연락을 취했는데요. 아무래도 현지 업체가 독점한 시장이다 보니 수입품을 사려는 업체는 많지 않았고 10% 정도 업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습니다. 실제 트라이얼 오더를 시작한 업체는 두 개였고요. 


그러다 보니 노력에 비해 아웃컴이 너무 작은 것 같아서 자소서에서 빼는 게 나을지 고민이 되네요.


멘토님이 보시기에는 이런 내용을 자소서에 쓰는 게 나을까요? 
혹 제가 수행했던 다른 업무(신사업 관련 시장조사 보고서 제작, 월간 업계 동향 정리&본사 보고 그리고 회계 장부 검토) 중에 더 경쟁력이 있는 경험이 있을까요?


바쁘신 가운데 귀한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조성민 멘토의 답변


반갑습니다. 자소서가 고민이시군요.


사실 자소서나 면접 같은 것은 취업하고자 하는 그 회사의 채용 담당자분의 성향이나 가치관에 따라 너무 달라서 어떤 정답 같은 것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때문에 자소서를 잘 못 쓴 것 같은데도 합격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잘 쓴 것 같은데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경력직으로 이직하는 것이 아니고 신입 직원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런데도 신입 인턴이 콜드콜을 통해서 거래를 이끌어 냈다는 것은 굉장히 잘 한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콜드콜은 구매 의사가 없거나 거래를 생각하지도 않고 있던 고객들에게 주로 영업을 하는 방식이라 당연히 성공률이 매우 낮습니다. 물론 비용을 들여서 성공률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멘티님의 글을 보면 비용을 따로 써서 진행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신 들어가는 비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1%라도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면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공률이 높은 것이 오히려 이상하죠. 


그럼에도 멘티님은 10%의 업체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고 2%의 고객과 거래를 시작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잘 한 결과죠. 따라서 만약 제가 채용 담당자라고 하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소서에 콜드콜 경험을 쓰는 것에 한 표 드리겠습니다. 


©Ryoji Iwata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심으로 

그러니 해당 경험을 자소서에 써도 될 것 같은데 아웃풋을 강조하기보다는 그 과정이나 노력을 중점적으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내기 위해 능동적으로 스스로 이렇게 저렇게 업무를 했다든가, 다른 팀이나 동료와의 어떤 협업을 했다든가, 아니면 어떤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걸 어떻게 극복을 하고 결국 이런 결과를 도출해 냈다든가 하는 식으로 본인의 적극성, 성실성, 화합성, 끈기, 노력 등등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멘티님이 수행했던 다른 업무들도 이런 식으로 어필을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제가 볼 땐 콜드콜 경험이 더 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라 처음에 언급 드린 것처럼 취업하고자 하는 그 회사의 채용 담당자분이 어떤 분이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성민 멘토
덴티움 · 해외영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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