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취업, 저라면 취준생에게 이런 걸 묻겠습니다.
멘티 질문
자산관리(WM) 분야로 은행권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입니다. 현재 자격증 준비와 실무 경험 사이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되어 멘토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Kenny Eliason
은행권 취업에 대해 "은행의 인재상과 결이 맞다면 자격증 없이도 합격이 가능하다"는 의견과 "신용분석사, 외환전문역 2종 등의 자격증은 필수"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혼란스럽습니다.
1.자격증 취득 여부: 현재 AFPK 외에 언급되는 신용분석사, 외환전문역 2종 등 추가적인 자격증을 더 취득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2.우선순위 조언: 제한된 시간 내에 인턴십 등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올바른 선택일지, 아니면 자격증을 더 취득하는 것이 우선일지 멘토님의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자산관리 분야 현직자로서 어떤 경험이 취업과 실무 적응에 더 직접적인 도움이 될지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멘토 답변
일단 질문에 대한 답변부터 드리면, 저나 다른 사람들의 케이스를 보았을 때(물론, 6년 전이기는 합니다만) 자격증은 AFPK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A은행 인턴 혹은 B은행 청년인턴 같은 것을 하시는 게 우선순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인턴들이 다 떨어지고 안 되었을 때 하는 것이 투자자산운용사 같은 자격증을 준비하는 순서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Kenny Eliason
다만, 멘티님의 이력을 보았을 때, 제가 면접관이라면 딱 물어보고 싶은 질문들이 있습니다. 이 질문들을 스스로 고민해 보시는 것이 현재 자격증을 더 따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1.어학 강점과 은행 WM 직무 연결: 이렇게 어학이 좋은 친구가 왜 은행의 자산관리 쪽으로 일을 하고 싶은 것인지, 어떤 강점을 살릴 수 있는지?
2.구체적인 지원 동기와 고통 감수 의지: (만약 해외 인턴십 등 이력이 있다면) 해외 인턴 경험과 시중은행의 자산관리 직무는 다를 텐데 왜 은행에 들어오고 싶은 걸까? 시중은행에서 자산관리 직무로 일하면서 겪는 실적 압박 같은 고통을 알고도 하고 싶어 하는 걸까?
3.학점 관리 및 대처 능력: 어학에 비해 학점은 중상이라고 생각하는데, 학점 중 부족한 부분은 어떤 부분이었고 왜 그랬던 것인지?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편인지)
사실, 은행 말고도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곳은 증권이나 자산운용 쪽도 있기 때문입니다. 왜 은행에서 자산관리 업무를 하고 싶은지와 내가 가진 강점이 어떻게 그 업무에 도움이 되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지가 명확해야 면접까지 통과하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취업 준비 기간 쉽지 않고 힘든 기간이시겠지만, 이런 생각들이 잘 정리되지 않은 채로 입사 또는 입행하시게 되면, 그 이후에도 이직 고민과 여러 가지로 힘드실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고민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고민이나 질문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