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멘티입니다. 진로 관련해 여쭤볼 것들이 있어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활동을 하면서 ‘식품 관련 소비자에게 잘못 알려진 게 너무나 많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의 ‘박태균’ 회장님의 말씀을 통해 ‘식품 기자가 많이 없어, 소비자와의 소통에 문제가 많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들을 알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하면 될지 멘토님의 의견을 묻고 싶고,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윤태성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질문은 잘 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일을 하고 싶은 거네요.
식품, 이론 없이는 설득도 없습니다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서는 식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제가 알고 있는 분 중에 그런 일을 많이 하시는 분은 '최낙언'님이 계시고, 그리고 TV나 언론에 많이 나오시는 하상도 교수님, 노봉수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아울러 제가 아는 분도 같은 이유로 식품 관련 기자가 되신 분도 있고 식품 잡지사에 들어가신 분도 계십니다.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교수가 되거나 기자가 되거나 잡지를 만들거나 아니면 블로그를 하거나 등등. 늘 식품 관련 공부는 끊임없이 하셔야 다른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정확하다는 것과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것이니까요?
한가지 예로 최낙언님은 MSG, GMO는 안전하다고 강하게 주장하지만 소비자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심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느낌이 있지요? 공부 열심히 하시고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