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님, 안녕하세요! 영업-마케팅 직무의 차이점과 영업 직무에 요구되는 성격에 대해 질문 주셨네요. 멘티님께서는 영업과 마케팅이 비슷한 듯 다른 직무라는 걸 이미 잘 알고 계시는군요!

먼저 영업과 마케팅은 ‘우리 회사나 제품 정보를 상대방에게 전달한다’라는 공통점을 지녀요. 이를 통해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수행됩니다. 그럼 두 직무의 차이점에 구체적으로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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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과 마케팅, 이렇게 달라요

영업은 이미 규격화되어 있는 내용을 가지고 판매 및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반면 마케팅은 시장 분석을 통해 상품 구성, 초기 가격 산정 등 기본 틀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요. 영업 조직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수행하기도 하죠. 

그렇다 보니 일부 기업에서는 영업과 마케팅을 같은 부서로 두고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이제 멘티님께서는 두 직무 중 어디에 내가 더 어울릴지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어떤 일에 성취감을 느끼는지 파악하세요!

본인이 어떤 부분에 더 흥미가 있고 더 적합한 역량을 지니고 있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물론 어떤 일을 할 때 성취감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영업은 업무 성과가 명확히 드러나지만, 마케팅은 영업의 성과인지, 상품 자체의 우수성 덕분인지 예산 대비 업무 성과 파악이 쉽지 않아요.  

 ©️Jirapong Manustrong

영업이라고 다 같은 영업이 아니랍니다

영업은 아무래도 외부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많다 보니 외향적인 성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미 관심 있는 예비 고객을 확보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고객 분석을 통해 현재 상황을 사전에 파악한 상태에서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거죠. 이럴 경우 개인의 성격보다는 업무 수행력이 더 중요하겠죠? 그래도 낯가림이 아주 심하다거나 사람 만나는 일이 부담스러운 분들께 영업은 쉽지 않은 직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고민해 보시고 더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