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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W 역량 테스트,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K금융그룹/前)삼성SDS,NCSoft · 빅데이터엔지니어링
약 4년 전
💬 멘티의 질문

안녕하세요! S사(IT 서비스 회사)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멘티입니다. 아직 서류 전형을 통과하지도 못하였지만, 우선 차근차근 준비를 해보려고요!

 

©️unsplash


가장 걱정되는 것은 SW 역량 테스트인데요. 어떤 식으로 준비하면 될지 멘토님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니, 평소에 알고리즘을 많이 짜봐야 한다고 하는데요. 학교에서 관련 수업을 수강해 본 적이 없어서 많이 걱정되네요. 단기간에 SW 역량 시험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정말 가고 싶은 회사라 이렇게 멘토님께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박재선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S사 입사를 준비 중이라고 하니 더욱 반갑습니다.


©️pexels


SW 역량 시험, 핵심은 ‘알고리즘’

SW 역량 시험은 주어진 문제에 대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코드로 작성하여 풀어내는 걸 평가하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요즘은 사내에서도 개발자들에게 난이도별로 문제를 풀게 해 개인 역량을 확인하는 용도로 이용되고 있기도 해요.

 

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실제로 현장에서 문제를 마주하면 해당 문제를 코드로 전환하는데 의외로 꽤 많은 시간이 들더라고요. 평소에 알고리즘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접하며 연습해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회사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문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인 것 같아서요. 또 그 문제들이 그대로 나온다는 법이 없기도 하고요. 대신 제가 알고리즘을 공부하기 위해 참고하고 있는 사이트 두 군데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멘티님이 이미 들어보셨거나 접해보신 사이트일 수도 있는데요. 아래 링크와 간단한 설명을 참고해주세요.

 

1. https://www.acmicpc.net/ :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와 문제에 대한 소스를 업로드하여 채점도 가능한 사이트 입니다.

 

2. https://algospot.com/ : 이곳 역시 다양한 난이도 문제와 제출을 통해 채점이 가능한 곳입니다.

 

이곳에 나와 있는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어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돼요. 문제별로 정답자 비율 등이 나와 있는데 이를 참고해 난이도를 판단해 볼 수 있을 텐데요. 쉬운 단계부터 어려운 순으로 접근하시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exels


전공 지식이 부족해도 너무 걱정 마세요!

학교에서 배우는 어려운 알고리즘에 대해서 전부 알고 있을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간단한 소트, 탐색, 스택, 큐잉 같은 것들이 의외로 문제 푸는데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관련된 개념을 알아두거나, 직접 코딩을 해보면서 익혀 두는 것 역시 SW 역량 시험을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JAVA를 이용해서 프로그래밍 하는 경우, 주요 Class 별 method 나 field 명을 알고 있으면 문제 푸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어요. 예를 들어 String 클래스의 .substring() 메서드의 용법 같이 말이죠.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내는 게 중요하므로 위에 언급한 String이나 Math같은 유용한 클래스들의 method를 잘 알고 있으면 빠른 시간 내에 코딩하는 것이 쉬울 수 있어요.

 

시간이 아주 많지 않지만 차근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회사에서 뵐 수 있기를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파이팅!


박재선 멘토
K금융그룹/前)삼성SDS,NCSoft · 빅데이터엔지니어링
IT개발/데이터
저는 (흔히) 크게 알려지지 않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벤처기업을 거쳐 삼성SDS에 신입공채를 통해 입사하였습니다. 9년간의 IT서비스업 경험을 토대로 디지털화 하고 있는 현대카드에 경력 이직하여 SW개발 및 데이터엔지니어로 업무를 수행하다가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NCSoft 로 옮겨 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로서 오늘도 일하고 있다가 카드회사에서 클라우드 환경기반의 AI플랫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삼성SDS에 재직할 당시 3년이상 '삼성직업멘토링' 에 참가하였고, 이후 다양한 곳(온/오프라인)에서 만난 친구들과 인생의 선배와 후배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멘토라서, 멘토로서 이야기 하기 보다는 선배와 후배로서, 대한민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 또는 IT를 하는 사람이라는 공동체 의식속에서 이야기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이야기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워 마시고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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