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 저는 컴퓨터를 복수 전공 중인 올해 2월 졸업 예정의 학생입니다. 저는 요새 학점이 거슬려서 멘토님께 조언을 듣고 싶어요.
©Alexandru Acea
작년 2학기 학점까지 합해서 전체 학점을 계산해 봤더니 대략 3.42 정도가 나올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를 봐도 학점이 적어도 3.5는 되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지라 추가 학기를 해서 3.5로 만들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만약 추가학기를 한다면 학교 수업에 최대한 시간을 뺏기지 않도록 교양을 재수강하면서 학점을 올릴 계획인데요. 멘토님 이 플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말씀하신 학점 3.42가 낮은 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학점이 높아서 나쁠 건 전혀 없고 오히려 좋은 점이 있겠지만요.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추가학기 이수시 교양과목을 이수하실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오히려 그것보단 개인 프로젝트나, CS 내용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Domenico Loia
취준을 시작하는데 앞서 학점을 채우기 위해 교양과목 수업을 듣는 건 오히려 시간을 빼앗겨 메인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학점이 3점대 미만이거나, 3점대 극 초반인 경우는 학점을 더 올리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사실 그것도 가능하다면 교양수업이 아닌 전공수업을 통해 올리는 것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특히나 요새 많은 IT기업들은 학점보다도 개인의 역량을 더 중요시하고 있으니, 컴퓨터 자체에 대한 학습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시는 것이 취업 준비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시거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