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님. 안녕하세요. 멘토님의 조언 덕분에 실무면접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Daniel McCullough
이제는 정말 마지막 관문인 임원면접을 치러야 하는데요. 실무 면접과 달리 물류업 임원 면접은 어떤 부분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특히 어떤 질문이 나올지 감이 안 잡히는데요. 흔치 않은 기회라 꼭 잡고 싶습니다. 멘토님의 경험담이 듣고 싶습니다.
이제 한고비 남았네요.
1차 실무나 2차 임원이나 물어보는 내용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1차는 인성이나 어학관련 위주로 질문이 나갔다면, 2차인 임원은 물류 관련 지식 위주로 묻지 않을까 싶어요. 주변에 A사를 다니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자신 있는 외국어로 자기소개, 회사에 대해 아는 점, 물류산업의 전망, 파렛트풀 시스템에 대한 이해, SCM이 무엇인지 등을 질문했다고 합니다.
제 기억을 돌아봐도 비슷한데요. 6년 전 제 면접에서는
1) 1분 자기소개
2) SCM의 개념 : 저는 기본이 되는 상식을 이야기했고, 핵심 되는 키워드를 책 '물류의 길'에 있는 키워드로 치환해서 말씀드려 회장님께서 흡족하신 표정으로 면접 자리에서 pps에 대한 짤막한 설명을 하셨었습니다.
3) 자격증이 많은데 회사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물류관리사 공부를 통해 유닛로드시스템, 파렛트풀시스템이 뭔지 학습할 수 있었고 회사에서 여러 3pl사업을 진행중인데 제가 취득한 보세사 면허로 회사에 기여할수있는 포인트를 넓혀나가겠다고 답변했었습니다.
4) 면접자 전체 대상 원하는 사람 있으면 외국어 자기소개 : 위에 내용을 충실히 답변했다 생각해서 안 했습니다!
©Hunters Race
과거와 최근의 질문이 어때요? 대동소이하죠? ‘물류의 길’ 꼭 정독하시고요. 물류 정의 물어볼 텐데 해당책 내용도 고려해서 답변하시면 좋을 듯해요 추가로 임원면접에 누가 들어올지 이미지 검색 한 번씩 해보세요. 누군지 알고 들어가면 그래도 아예 처음 보는 것보다 긴장이 줄 거예요.
잇다에서 드린 작은 도움 통해서 세 분의 멘티님이 취업을 하셨는데 멘티님께서도 잘 마무리하셔서 기쁨의 인사 나눴으면 해요. 궁금한 거 있으면 또 남겨주셔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