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개발자 사이드 프로젝트 준비 관련해서 질문 주셨네요. 우선 답변에 앞서 제 경험을 토대로 한 주관적인 답변임을 우선 말씀드립니다. 프론트엔드 독학을 어느 정도의 내용까지 진행하셨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신입/주니어 개발자 이직으로 생각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대부분 신입/주니어 프런트엔드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목표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가”입니다. 깊이 있는 동작원리에 대한 이해, 개발 코드의 퀄리티와 효율성은 비교적 나중의 문제입니다. (다만 이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필요니다.)

©Christopher Gower

이직에서 통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라면 저는 아래와 같은 경험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1. 백엔드 개발자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 만들어보기

2. 서버가 필요 없는 서비스 신규 개발

3. 클론 코딩

다만 처음 시작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라면 클론 코딩(기존 사이트를 똑같이 구현해 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이력서 웹으로 만들기, 계산기, 할 일 목록 기록장 등 간단한 서비스를 만들어보시면 좋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면, 클론 코딩을 검색해서 다른 사람들이 진행한 내용을 따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공고에서, 해당 회사의 기술 스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act, Vue, HTML, SCSS 등) 해당 기술들을 사용하여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최대한 단순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되,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추가로 질문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