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님. 질문에 답변 두려 보겠습니다.

엔지니어적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저는 취준하면서 ‘엔지니어적 마인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내가 지원하는 직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업무를 이해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분석해 보니 작은 틀은 ’CS 엔지니어‘로 지원하는 것이지만 큰 틀에서는 ’엔지니어‘로 지원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때 이후 엔지니어가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를 보니 문제해결능력/소통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례를 취합하고, 이를 토대로 제 능력을 설득하려고 애썼죠.

문제해결능력/소통이 중요한 키입니다. 그럼 여기서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끌 수 있는 도구가 있으면 좋겠죠. 첫 번째, 문제해결능력은 엔지니어적 관점을 도입해  Fishbone이라는 툴을 통해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소개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또 역지사지로 나의 기준이 아닌 타인의 기준에서 생각과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진다는 뉘앙스를 풍기면 좋겠습니다. 

이런 장단이 있어요.

좋은 점과 힘든 점이 공존합니다. 좋은 점은 세계의 선단에서 반도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산업을 이끈다는 자부심과 성취감이 생깁니다. 또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힘든 점은 그렇기 때문에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의 이해와 발전 속도에 따른 전략 수립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두서없는 글이라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재 질문 주시면 다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했던 점이 많이 해소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