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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 이직 포트폴리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한화생명 · 신사업팀
2일 전
💬 멘티의 질문

멘토님! 프로덕트, UXUI 디자이너로의 이직을 희망하는 멘티입니다. 


©Taras Shypka


이전에 에이전시에서 UX 기획, 인하우스에서 프로모션 디자인 직무를 수행했었는데, UXUI 디자인 직무는 처음이라 앞으로 제 포트폴리오는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가면 좋을지, 개선점이 무엇일지 알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스타트업 위주로 지원을 했었는데 계속되는 서류 탈락으로 스타트업형 인재는 아닌 것 같아서(?) 지원 방향을 인하우스 쪽으로만 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박철완 멘토의 답변

안녕하세요. 


포트폴리오 잘 보았습니다.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트폴리오의 방향 설정도 중요합니다>

먼저, 포트폴리오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UX에 더 강점을 둘 것인지, UI에 더 강점을 둘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이는 지원하는 기업의 포지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기업은 UI 디자이너와 UX 디자이너(기획) 포지션을 따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보면, 스타트업에서 채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트업은 주로 신규 프로젝트나 기존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UX 개선과 UI 디자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 포트폴리오는 프로모션 페이지나 랜딩 페이지 등의 UI 및 프로모션 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서비스 전체적인 개선이나 기획이 포함된 스타트업 포지션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UX까지 포함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롤을 구직할지, 아니면 UI 디자이너로서 구직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lvaro Reyes


<사이드 프로젝트를 추천해요>

그리고 전체적인 서비스 플로우를 경험해볼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비스의 기획부터 출시까지 개발자와 함께 협업하여 완성도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면 좋겠습니다.

현재 포트폴리오의 가지 수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이드 프로젝트가 어렵다면, 기존 앱의 개선안을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예시를 들어준 쇼핑몰 앱의 일부 프로모션 페이지가 아닌, 핵심 기능의 UI를 개선한 것이나, 금융결제원의 YESKEY가 포함된 가상의 앱 디자인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서비스 전체적인 UX/UI 디자인이 담긴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피드백 주신 점 감사합니다. 주신 피드백 두고두고 계속 보면서 포트폴리오 디벨롭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철완 멘토
한화생명 · 신사업팀
서비스 기획/UI, UX
스타트업 공동창업 (롯데엑셀러레이터 1기 기업, 삼성벤처투자 유치)부터 외국계 금융 스타트업 경험을 거쳐 국내 금융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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