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과 병행하면서 감정평가사 시험에 도전하고자 준비 중입니다.
©Jakub Żerdzicki
며칠 전까지는 지텔프 공부에 집중했고, 이제는 지원 자격을 갖춰 본격적으로 감정평가사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현재는 하루는 경제학, 하루는 회계학을 번갈아가며 공부하고 있는데요, 주변에서 지금부터는 2차 과목을 먼저 공부하는 게 좋다고도 해서, 정확히 어떤 흐름으로 준비를 해야 할지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감정평가사 시험과 관련한 정보가 생각보다 부족해서 이렇게 문의드리게 되었어요. 어떤 순서로, 어떤 전략으로 준비해나가야 할지 조언을 들을 수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보통 1차 시험 준비 기간은 평균적으로 약 6개월, 길게는 9개월, 짧게는 3~4개월 정도로 잡습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1차 시험까지 1년 이상 여유가 있는 시점에서는 2차 시험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저 역시 1년 이상 1차만 준비하는 것은 오히려 과투입이라 생각합니다.
©Colin Watts
일반적으로는 9월~11월 전까지는 2차 시험 위주로 공부하고, 이후부터는 1차와 2차를 병행하거나 본격적으로 1차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준비합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37기 대비 2차 정규과정이 막 시작되었으니, 2차 수업을 먼저 듣다가 9월 이후 1차 공부로 전환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1차 과목에 대한 기초 지식이 전혀 없다면, 1차 기본 강의가 개설되는 9월쯤부터 시작하시는 게 좋고, 대학 전공이나 배경 지식이 어느 정도 있다면 10월~11월쯤부터 시작해도 무방합니다.
혹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거나 더 궁금한 점이 생기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