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티님!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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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되고 싶은데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인턴 & 대외활동'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자소서, 면접, 실무까지 거쳐 가는 취업 과정에서 마케팅 직무 역량을 알리는 데는 '성과 증명'이 효율적이니까요. 저 또한 대외활동을 하며 배운 마케팅 프로세스를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고,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인턴을 하고 프로세스를 배우다 보면 '목표 A를 달성하기 위해 방법 B, C, D를 사용하여 결과 E를 달성했습니다'와 같은 자소서 소재에 'F를 깨달았고 실무에 G 하게 적용해 H 한 결과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런식으로 적용할만한 스토리가 생깁니다.

견문이 넓어야 합니다

특히 브랜드마케팅은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정말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도 생기는 경우가 많아창의성이 없다면 뻔해지고, 루즈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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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은 어느 날 집중적으로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평소 사고방식, 생활습관 등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마케터가 됐다고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보신다면 자연스럽게 성장하실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는 마케터 취업

공부를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중소기업에 다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지만, 유명한 대기업, 혹은 마케터로서 다니기 좋은 기업의 경우 지원자가 많고 역량이 다들 좋아 서류에서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인사담당자 입장에선, 같은 경험 & 실력이라면 스펙이 높은 사람을 뽑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실제로 서류전형에서 지원자들이 마케팅 역량을 보여주기도 전에 스펙에서 탈락하고 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결국 취업엔 전략이 필요합니다

내가 이 회사에 얼마나 관심을 두고 있는지, 마케터로서의 역량은 얼마나 있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이러한 것들을 전달하는 데는 포트폴리오만 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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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님께서 희망하시는 브랜드를 정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그들의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 방식과 성과를 조사하고 분석하고 연구하세요. 그 결과에서 멘티님이 생각하시는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기대효과 등을 써보세요. 최대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게 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멘티님의  '기획력, 분석력, 열정, 관심' 등의 역량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이 기본입니다

경험을 하고,  생각을 하고, 자료를 만들다 보면 제가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뉴스 많이 보시고, 현업 마케터를 찾아가서 질문하기도 하고, 회사 앞에 무작정 찾아가 보기도 하고, 눈앞에 있는 제품들을 보면서 색상, 디자인, 네이밍, 내용물, 가격 같은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사고력과 논리력, 커뮤니케이션이 마케터의 역량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채용 사이트의 공고를 보면서 필요하다 싶으신 부분을 하나씩 만들어보세요.

질문이 조금 포괄적이다 보니, 답변을 드리면서도 제 생각이 잘 전달이 될까 걱정이 듭니다. 찬찬히 읽어보시고, 언제든지 또 질문해주세요.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