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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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은 소통과 대응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적합

물류와 SCM 직무는 실물의 흐름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생산, 고객사 영업, 운송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일해야 합니다. 그만큼 변수도 많습니다. 그때마다 대응 방법과 협력 방안을 찾으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빠른 대응 능력이 물류 직무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지요. 물류는 숫자로 이야기한다는 말, 들어보셨죠? 최근에는 데이터와 실적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다 보니 숫자에 대한 감각도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전문 지식은 입사 후에 배워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블록체인, 라스트마일 물류 등 최근 물류 업계에서 이슈가 된 키워드는 미리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을 잘 챙기면 면접에서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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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이라는 편견과 노동 강도가 힘들긴 하지만…

해외와 달리 국내에는 아직 물류업이 을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습니다. 독보적인 역량으로 고객사와 대등한 위치에서 일을 진행해야 하는데, 아직까진 고객사와 대등한 위치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업무 압력이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류업은 대부분이 365일 24시간 운영됩니다. 당연히 업무 강도가 세겠죠? 물론 최근 52시간 근무 제도가 도입되면서 업무 강도는 점점 나아지고는 있습니다. 높은 업무 강도 역시 물류업의 애로사항 중 하나입니다.

물류업은 전문성이 있는 직업이다

저는 물류업이 전문성이 있는 업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커리어 쌓기에도 좋은 업종이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현장에서 일을 배우다 보니 처음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버티다 보니 어느새 다른 직업을 택한 또래들보다 빠르게 커리어를 쌓고 있더군요. 멘티님도 멀리 보면서 미래를 준비하길 바랍니다.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