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저희 회사에 오고 싶어 하는 진지한 고민이 드러나서 참 마음이 뿌듯하네요. 그 고민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하며 답변 드릴게요.

©️Veronika Koroleva

인성과 전문성 둘 중 무엇을 더 어필해야 할까?

어떤 면접이든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직무 전문성을 60~70프로 어필하고 인성적인 측면이 30~40프로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가장 어필했던 직무 전문성은 협상력을 강조했습니다. 

배우 생활을 하고 연출 생활을 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갔던 경험을 어필했고 그 키워드로 리액션, 경청, 설득력 이렇게 포인트를 잡고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부분을 어필했습니다.

그리고 최종면접에서는 책임감이라는 인성적인 키워드로 회장님에게 제 역량을 보여주었어요. 일단 중요한 건 직무 전문성에서 내가 어떤 강점이 있는지를 정리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점 참고하여 본인을 분석하길 추천해 드려요. 

 ©️Mike Petrucci

BGF 영업관리, 어떤 사람이 모이나요?

이 부분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의견이에요. 

1. 밝은 사람

2. 친화력이 뛰어난 사람

3. 어느 모임에나 잘 동화될 것 같은 사람

4. 체력이 좋아 보이는 다부진 체격의 사람

이 네 가지 요소가 제가 느꼈던 공통적인 영업 관리 직무를 하는 사람들의 특성이었어요. 꼭 체격이 다부질 필요는 없지만, 적극적인 성향이 얼굴에 드러나 있고, 말할 때 언제, 어디서나 주눅 들지 않고 밝은 마음으로 이야기하려 하는 자세 같은 것이 최근에 취업에 합격한 친구들의 성향인 것 같아요. 

어때요? 멘티님도 밝고 친화력이 좋을 것 같은데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후배로 꼭 만나길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