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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취업 자소서, 인재상 중심으로 써도 괜찮을까요?
국민은행 · 본부(기업)
약 2년 전
💬 멘티의 질문


자소서나 면접 준비할 때 회사 지원 동기, 입사 후 포부가 가장 어렵던데 멘토님은 어찌 준비하셨나요?


©Glenn Carstens-Peters


A 은행의 ‘00한 인재상에 부합하여 지원했다'라고 말하려 하는데 잘못된 접근일까요? 직무는 관련 경험이나 자격증 이야기하면 되는데 회사 지원 동기가 가장 어렵네요. 선배님은 회사 지원 동기를 면접 때 어떤 식으로 답하셨나요? 입사 후 포부도 궁금합니다!


💬 오필우 멘토의 답변


지원 동기나 입사 후 포부 어렵죠. 하지만 입사 후 포부를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면접까지 풀어내는 사람이 붙는 것 같습니다. 멘티님께서는 그 기업의 인재상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인재상은 너무 추상적이고, 설득력도 떨어집니다.


©Jess Bailey


인재상보다는 ‘내가 어떤 직무(일)를 통해 최종적으로 어떤 성취를 이루고 싶기 때문에 이 회사와 직무에 지원했다’라고 적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직무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면, 입사 후 포부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회사에서 어떤 일을 맡아 진행하면서 어떤 능력을 키우고, 연수를 할 것인지도 꽤 선명하게 드러나죠. 


이 두 가지가 명확해야 최종 면접까지 붙을 수 있을 거예요. 명확하지 못하면 설령 서류나 1차 면접은 뚫어도 최종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거든요. 실제 일하고 있는 분들에게 최대한 많이 물어보면서 현실적이고 살아 있는 조언을 구하고, 고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필우 멘토
국민은행 · 본부(기업)
회계/재무/금융
2017.02 졸업
2017.06~2018.05 서울산업진흥원 계약직
2018.06~2018.12 지역인재 7급 준비(PSAT, 헌법) - 한림법학원
2019년 상반기 공공기관 취업준비
2019년 하반기 시중은행, 공공기관, 사기업 취업 준비
2020.01~2022.02 국민은행 영업점
2022.03~2022.12 데이터분석부(본부)
2023.01~현재 기술금융부(본부)
졸업 이후 멀고 먼길을 돌아, 취업을 했던 취준생이었던 입장에서
고민을 들어드리고, 공감해드릴게요.
질문 주시면, 평일에는 답장 힘들고, 주말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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