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접관이 그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4년제 대학 전형이면 더 나은 선택의 폭이 있는데 이곳을 지원한 이유가 궁금할 것이고, 만약 원하는 곳이 이곳이 아닌 차선으로 선택한 것이라면 금방 다른 곳으로 이직할 사람이던가 아니면 채용이 되어도 오지 않을 사람인데 그냥 한번 지원해 본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에 질문했던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쉽게 떠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겠죠.

 ©Ümit Yıldırım

우려를 잠재우려면 설득을 해야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고졸 이상의 전형인 거지 그 전형에 맞춰서 지원한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본인이 이곳에 지원한 뚜렷하고 확고한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한번 이러한 이유로 탈락을 했다는 경험이 있기에 더 기가 죽을 수 있지만, 본인 스스로 더 당당하고 자신 있는 태도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생산직이 왜 맞는지, 내가 흥미 있어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우선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산직은 더 많은 이론을 아는 것보다는 성실함이 중요한 사항일 테니, 좀 더 오래 공부를 했다는 것보다는 학교생활에 있어 성실했다는 내용을 어필하면 좋겠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성실함의 나의 무기이고, 대학이 어디든 내가 해야 하는 몫에 최선을 다했다는 식으로 스스로 생산직에 지원하고 싶은 분명한 이유를 찾고 그것을 어필하면 이와 같은 질문에 충분한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충분히 어려운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멘토님. 말씀대로 내용을 정리해서 답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