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적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객실승무원 공채가 현재 A 항공과 B 외항사가 진행 중인데 준비하고 계신지 먼저 여쭤보고 싶습니다. 글에 객실 승무원을 희망하셨다고 적혀있는데 현재 가지고 있는 어학 점수도 상당히 높은 편이니 원하던 직업이라면 꼭 도전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대조건이 기재되어 있지 않은 자격증이라면, 꼭 필요하지 않아요

일단 항공사 채용 관련하여 목표하는 기업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 대답도 다를 것 같습니다. A 항공은 인천공항의 경우에 정직원인 경우가 대다수이며, 김포공항과 지방공항은 조업사 직원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경로로 채용을 희망하는지 [항공 관련 취업센터-항공 일자리 센터] 홈페이지나 SNS 및 박람회 등을 통해 취업 공고를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정상화되고 있으므로 다양한 정보를 박람회를 통해 취준생에게 정보를 제공하리라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원하는 기업 채용 담당자에게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A 항공 지상직 기준, DCS, CRS 자격증은 취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A 항공은 체계적으로 입사 후 직무 관련 교육을 시행하기 때문에 굳이 사전에 취득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입사 공고에 [해당 자격증] 우대 조건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면 플러스 요건도 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는 A 항공 기준이며, 기타 자회사, 조업사의 경우에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교육기간이 충분하지 않을뿐더러 바로 투입할 인원을 채용하기 원할 수 있기 때문에 암묵적으로 해당 자격증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왕이면 가고자 하는 기업을 검색하고 추려서 [항공 일자리 지원 센터] 등 관련 기관의 일자리 설명회에 참여하셔서 정보를 얻으시길 추천합니다.

©Jue Huang

정보의 신속성, 학원의 장점입니다

학원의 이점이 있습니다. 현재 졸업생이며 항공사 관련 직종에 취업하기 원하지만 관련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고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학원을 수강할 경우 관련 취업 정보와 함께 공부한 스터디원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관련 정보를 빠르게 얻고, 함께 공부하는 시너지가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지요. 졸업생은 정부에서 학원 수강 관련하여 무료로 수강료를 지원해 주는 제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 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멘티님께서는 어학 성적도 우수하고 학력 부분에서도 강점이 있습니다. 지원 공고에 해당 자격증[DCS와 CRS} 이 필수 요건이 아니라면 어학점수와 기타 자격 강점으로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소서와 면접 등을 철저히 준비하셔야겠지요. 충분한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궁금한 게 있으면 잇다에 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