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님, 안녕하세요. 저는 각 카테고리별 영업관리자 업무의 대략적인 특징이 궁금합니다.
아웃도어 매장을 담당하고 싶은데 힘들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서요. 정말 그렇게 힘들다는 것이 사실인지, 힘들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영업관리자를 꿈꾸시는군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각 상품군별로 강점과 약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인데요. 백화점 내에 상품군이 워낙 많으니 카테고리별 영업관리자 업무의 특징을 모두 나름 하긴 어렵고, 제가 아는 한도에서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릴게요.
영업관리자의 기본은 빠삭한 상품 이해!
기본적으로 영업관리자는 본인 상품군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언제가 시즌이고, 매출의 비중이 높고, 이때 어떠한 프로모션을 전개해야 하는지를 잘 알아야겠죠. 이렇듯 각각의 상품군별로 본인의 성향에 따라서 힘든 포인트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힘들다, 힘들지 않다는 기준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아웃도어의 경우 여름/겨울 시즌보다는 여름~가을로 넘어가는 시즌이나, 겨울~봄으로 넘어가는 시즌이 매출 비중이 높을 것 같습니다. 등산할만한 시즌이 되어야 새로운 옷을 장만하기도 하니까요. 그렇다면 해당 시기에 행사도 많고 프로모션이 많겠죠.
명품의 경우 본인이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은 별로 없는 반면, 컴플레인이 생겼을 때 매장에서 끝나지 않고 담당자가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품의 경우에는 단품 관리를 하고, 매달 신상품이 나오는 경우가 있을 뿐더러 프로모션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홍보라던지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 상품군에 대해 먼저 조사해보는 것에서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