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의 퀄리티를 보니, 면접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면접을 잘 보고 오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질문 주신 부분이 현업에서도 참 어려운 사안이라, 쉽지 않은 문제이기는 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려볼게요.

 ©Erik Mclean

송출료 인상과 이커머스 플랫폼 이슈, 저는 이렇게 보고 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송출료가 올라가지만 그 이상의 이익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홈쇼핑 채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알고 계신 것처럼 송출 료 인상으로 인한 손해를 가감하기 위해 모바일 커머스 등 다양한 방안으로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의 구매 전환이 가속화 현상에 대해서도 자구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홈쇼핑은 차별화를 위해 PB 브랜드를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회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차별화를 통해 단순히 홈쇼핑을 넘어 브랜드의 개념으로 진화해나가려고 하는 거죠.

홈쇼핑 MD의 소싱 범위(라이브 커머스 등)도 질문 주셨죠? 이 부분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요. 다만 저희 회사는 1명의 MD가 멀티채널(TV/Tcom/Mobile)을 담당하고 있어서, 전 채널을 다룬다고 보아도 무방하겠네요.

늦었지만,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현업에서 꼭 뵙기를 바라요!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멘토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불확실하던 산업 내용, 답변 정리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1차 면접도 합격하여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 기재해 주신 내용 참고해서 현업에서 꼭 만나고 싶습니다! 감사해요

멘토의 응원

오 쉽지 않으셨을 텐데 정말 축하드립니다! 현업에서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