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님. 백화점 영업관리 직무에 도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준비하며 몇 가지 걱정되고 또 궁금한 점이 있어 잇다에 찾아왔습니다.
©Dieter de Vroomen
1.멘토님. 입사 후에 신입사원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열정은 있지만, 솔직한 마음으로 제가 확실히 잘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온보딩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영업관리 직무는 연차별로 어떤 업무를 보게 되는지,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 궁금합니다.
3. 영업관리 직무에서 분들은 어떤 현실적인 목표를 두고 직무를 하고 계신가요?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사를 하면, 점별로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1년까지 신입사원 케어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점포 내에서 선배 사원을 지정해줘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식사 겸 미팅을 진행하기도 하고, 인사팀 주관으로 케어 프로그램 및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아직까지 모여서 신입사원 연수를 다시 받거나 하지는 못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상황이 좀 더 좋아지면 다시 모여서 신입사원 연수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Dieter de Vroomen
크게 선임 직급 때와 책임 직급으로 나누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영업관리 직무는 연차별로 하는 일이 달라진다기 보다는 각 상품군에 따라 다소 하는 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상품군별 특성이 다르고 매출을 올리는 주요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선임급 영업담당자면 본인이 배치받은 팀의 상품군 중 하나를 맡아서 해당 상품군의 매출 관리 및 행사/프로모션을 기획합니다. 물론 해당 상품군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도 포함됩니다. 장기적으로는 점포의 MD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내고 바이어에게 의견을 보내서 협조를 구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우리 점포에는 없지만 행사를 해보고 싶은 브랜드가 있다면 직접 제안서를 보내서 행사를 제안해보기도 합니다.
©Michael Fousert
이건 개인적으로 목표가 모두 다르기에 무엇이라 말을 하기가 어렵긴 해요. 저는 처음에는 제가 원하는 상품군의 영업관리자가 되고 싶었고(스포츠), 지금은 화장품 영업관리자로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보고, 각 카테고리별 전문 지식을 쌓아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게 현실적인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멘티님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신가요? 궁금한 점 있으면 또 질문주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