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진혹거] 외국계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 시간
외국계 기업에 대한 지원율이 날이갈 수록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각자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부분에서 외국계가 대체제로 불리우는 동시에 일반기업과 달리 낮은 연차에도 불구하고 업무 결정권이 많아 빠른 시일내에 일을 많이 배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외국기업이 주는 이미지와 환상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선망의 대상으로 삼도록 해주는데요 과연 어디서부터가 진실이고 어디서부터가 오해일까요?
주변의 취준생들이 자주 묻는 대표 질문 3가지를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나, 외국계는 영어를 잘해야만 한다? NO
- 외국계는 무조건 영어를 잘해야만 하고, 스피킹 시험이 무조건 만점이며 해외 경험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직무와 산업, 업종마다 다르다'이기 때문에 이 질문은 No 입니다.
- 본인이 지원하는 업종이 소비재이거나 컨설팅 업종의 경우, 본사와 커뮤니케이션 할 일이 많고 사용하는 용어의 범주가 많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춰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주로 소비재 또는 직무로 환원하면 영업, 마케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등의 고객 접점에 있는 산업과 직무의 경우엔 영어를 상당수준으로 해야합니다. 실무진들과 영어를 사용하는 비중이 많고 기획서 제작시 영어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엔지니어 직무, 백오피스 부서 (HR, Finance, IT) 등과 같은 지원 직무나 혹은 반도체, 제약의 경우 앞서 말한 업종과 직무에 비해서 영어에 대한 압박감이 크지 않습니다. 이 때 말하는 압박감이란 쓰는 어휘의 고급화 정도, 발음의 유창함 등을 의미하며 외국계에 지원하는 지원자라면 공통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다의 정도는, 대학 수업 시간의 공통 과목인 영어 말하기 수업 정도입니다. 그러니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둘, 외국계는 정말 지원하기 전에 경력을 많이 볼까? YES
- 외국계는 직무 적합성을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제가 HR 담당을 하던 시절, 2명의 지원자가 있었습니다. HR 후임자를 뽑는 채용건이었는데 한 분은 HR 석사까지 밟으신 경력 단절 여성이었고, 한 분은 학사 졸업 후 지원한 분이였습니다. 스펙으로보면 압도적으로 여성의 채용이 분명했지만, 저희는 결국 남자 학사 졸업생을 선발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HR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석사까지 밟으신 분의 이력이 물론 중요하지만, 업무 기획 능력이 좀 더 중요시 되던 당시 회사의 HR부서의 특성상 공모전 경험이 많고 해당 경험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며 당사에 어떤 기여를 할지 적어온 그 학사 졸업생을 선발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외국계는 직무와 업종에 대한 기본 수준 이상의 이해도를 가지신 분들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 그것이 인턴 포지션이라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업종과 직무에 대한 이해는 스스로 하고 들어오는 것이 외국계 업무 생활하는데 있어 헤메는 것이 덜할 것입니다.
셋, 외국계는 무심할 정도로 A부터 Z까지 나 스스로 해야할 것이 많다? YES
- 외국계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권입니다. 상사가 업무의 영역과 범위를 정해준 이후 (Role and Responsibility) 정해진 기간 동안 본인이 수행할 업무의 프로젝트 로드맵을 짜게 됩니다. 외국계 회사마다 다를테지만, 이후 개별 프로젝트 별로 본인이 A부터 Z까지 책임을 지는 시스템을 갖게 됩니다. 간략한 중간보고와 일정보고,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합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발생되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맡은 영역에 대해 a로 갈지 b로갈지 등에 대한 나름의 선택권과 논리는 본인이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사수가 붙어서 인수 인계 형태로 업무가 진행되는 한국계와 다르게 외롭다고 느끼는 외국계 종사자도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연차로 놓고 봤을때 외국계 1년차는 국내 대기업 3년차에 맞먹을 만큼 업무 커버리지와 깊이가 훨씬 깊습니다.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하죠.
자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외국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 보았는데요 여러분들께서 궁금한 부분을 질문을 달아주시면 다음번 컨텐츠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 주간 도 너무나 고생많으셨고 새로운 한 주도 힘내요 우리 :)
4) 외국계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스타트업 형
- 스스로 TO DO LIST를 정리할 줄 아는 사람
- 업무의 시간 준수 능력과 예산 계획 능력에 대해 짤 줄 아는 사람
-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
- 권한 이임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고, 눈치 보지 않으며 스스로 Role & Respon sibility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각자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부분에서 외국계가 대체제로 불리우는 동시에 일반기업과 달리 낮은 연차에도 불구하고 업무 결정권이 많아 빠른 시일내에 일을 많이 배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외국기업이 주는 이미지와 환상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선망의 대상으로 삼도록 해주는데요 과연 어디서부터가 진실이고 어디서부터가 오해일까요?
주변의 취준생들이 자주 묻는 대표 질문 3가지를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나, 외국계는 영어를 잘해야만 한다? NO
- 외국계는 무조건 영어를 잘해야만 하고, 스피킹 시험이 무조건 만점이며 해외 경험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직무와 산업, 업종마다 다르다'이기 때문에 이 질문은 No 입니다.
- 본인이 지원하는 업종이 소비재이거나 컨설팅 업종의 경우, 본사와 커뮤니케이션 할 일이 많고 사용하는 용어의 범주가 많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춰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주로 소비재 또는 직무로 환원하면 영업, 마케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등의 고객 접점에 있는 산업과 직무의 경우엔 영어를 상당수준으로 해야합니다. 실무진들과 영어를 사용하는 비중이 많고 기획서 제작시 영어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엔지니어 직무, 백오피스 부서 (HR, Finance, IT) 등과 같은 지원 직무나 혹은 반도체, 제약의 경우 앞서 말한 업종과 직무에 비해서 영어에 대한 압박감이 크지 않습니다. 이 때 말하는 압박감이란 쓰는 어휘의 고급화 정도, 발음의 유창함 등을 의미하며 외국계에 지원하는 지원자라면 공통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다의 정도는, 대학 수업 시간의 공통 과목인 영어 말하기 수업 정도입니다. 그러니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둘, 외국계는 정말 지원하기 전에 경력을 많이 볼까? YES
- 외국계는 직무 적합성을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제가 HR 담당을 하던 시절, 2명의 지원자가 있었습니다. HR 후임자를 뽑는 채용건이었는데 한 분은 HR 석사까지 밟으신 경력 단절 여성이었고, 한 분은 학사 졸업 후 지원한 분이였습니다. 스펙으로보면 압도적으로 여성의 채용이 분명했지만, 저희는 결국 남자 학사 졸업생을 선발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HR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석사까지 밟으신 분의 이력이 물론 중요하지만, 업무 기획 능력이 좀 더 중요시 되던 당시 회사의 HR부서의 특성상 공모전 경험이 많고 해당 경험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며 당사에 어떤 기여를 할지 적어온 그 학사 졸업생을 선발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외국계는 직무와 업종에 대한 기본 수준 이상의 이해도를 가지신 분들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 그것이 인턴 포지션이라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업종과 직무에 대한 이해는 스스로 하고 들어오는 것이 외국계 업무 생활하는데 있어 헤메는 것이 덜할 것입니다.
셋, 외국계는 무심할 정도로 A부터 Z까지 나 스스로 해야할 것이 많다? YES
- 외국계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권입니다. 상사가 업무의 영역과 범위를 정해준 이후 (Role and Responsibility) 정해진 기간 동안 본인이 수행할 업무의 프로젝트 로드맵을 짜게 됩니다. 외국계 회사마다 다를테지만, 이후 개별 프로젝트 별로 본인이 A부터 Z까지 책임을 지는 시스템을 갖게 됩니다. 간략한 중간보고와 일정보고,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합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발생되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맡은 영역에 대해 a로 갈지 b로갈지 등에 대한 나름의 선택권과 논리는 본인이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사수가 붙어서 인수 인계 형태로 업무가 진행되는 한국계와 다르게 외롭다고 느끼는 외국계 종사자도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연차로 놓고 봤을때 외국계 1년차는 국내 대기업 3년차에 맞먹을 만큼 업무 커버리지와 깊이가 훨씬 깊습니다.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하죠.
자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외국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 보았는데요 여러분들께서 궁금한 부분을 질문을 달아주시면 다음번 컨텐츠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 주간 도 너무나 고생많으셨고 새로운 한 주도 힘내요 우리 :)
4) 외국계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스타트업 형
- 스스로 TO DO LIST를 정리할 줄 아는 사람
- 업무의 시간 준수 능력과 예산 계획 능력에 대해 짤 줄 아는 사람
-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
- 권한 이임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고, 눈치 보지 않으며 스스로 Role & Respon sibility
서비스 기획/UI, UX
강승훈
명예 멘토
현대홈쇼핑 · 백오피스팀
안녕하세요 :) 모두의 자존감 지킴이, 그리고 기획을 사랑하는 멘토 강승훈입니다.
제 인생에선 크게 3가지 변곡점이 있습니다. 교대를 포기하고 진학한 경영학과, 마케터와 전략 기획이 천직이라 생각했지만 재능 없음 발견, MD로 지원한 홈쇼핑에서 CS 서비스 기획까지. 계획과 다른 현실 속에 제가 가졌던 일념은 오직 하나. '옳은 선택은 없다. 오로지 모든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것일 뿐'으로 대학시절과 사회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멘토분들께서도 다양한 고민 앞에 하염없이 무너져 내리고 선택의 갈림길에서 후회의 역사를 써내리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며 진심으로 여러분들께 말이 아닌 처방전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제 멘토로서의 목표입니다.
3번의 창업, 50번이 넘는 공모전 경험이 그저 숫자에 불과하지만 여러분들께는 제가 미리 겪은 오답지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섬세하고 개별적인 상담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여전히 부족하고 배워나가는 입장에서 멘티분들의 질문이 저의 성장에도 늘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멘토-멘티가 함께 커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실 분,
어려워 마시고 가볍게 질문하기를 남겨주세요 :)
어려워 마시고 가볍게 질문하기를 남겨주세요 :)
#직무
#스펙
#면접
#진로
#기타
#회사생활
#이직
#자소서
취업고민 즉문즉답 온라인 클래스
클래스 더보기
함께 보면 좋은 에세이
에세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