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대비] 1분 자기소개를 준비하는 단언컨대 확실한 방법들
면접장 안에서 시작되는 첫 1분 자기소개, 혹은 자소서에 포함되는 나를 어필하는 단어들.
스펙도 그리 많지 않은데 뭐 그리 다른 지원자들을 할말이 많은지.
쓸말도 없는 단어들을 늘어놓으면서 나는 누구인지 떠올리는 숱한 생각들.
저도 같은 상황에서 저를 소개해 보라고 하면 늘 어렵습니다.
[하나, 나를 객관화 해보기]
학교 다니면서 한 번 쯤 성격검사를 해보셨을 겁니다.
가장 기본적인 MBTI검사부터 애니어그램까지, 인터넷에서 무료로 성격검사를 진행하는 곳에서 나온
#단어 들을 자소서와 면접 답변 항목으로 구성해보는 건 어떠세요?
수리력, 문제해결능력, 조율하는 능력, 책임감, 듣기, 논리력,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을 잃지 않기,
언어구사력, 발표능력, 도전정신 등.
제가 3년 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성격검사지에서 나왔던 단어들을 가지고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마인드 맵을 놓고 그려봐도 좋습니다.
자소서와 면접부터 무작정 준비하지 마시고 먼저 이런 놀이를 해보세요.
[둘, 특정 경험에서 얻은 자기파악]
몇 개월 알바를 그만 둘 때의 감정, 인턴 또는 사원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 자괴감 (그로 부터 나오는 스스로에 대한 피드백),
오랫동안 동아리에서 알고 지낸 취업한 형이 바라보는 나.
이런 소재들이 덧대어져 나라는 인간의 특징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취준생에게 어쩌면 본인 스스로를 객관화 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특정 경험에서 벌어지는 불현듯 떠오르는 감정들을 반추해 글로 써놓는 것이
자소서 내 '키워드' 작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내가 보지 못하는 타인의 시선을 빌려 어떤 사람인지 객관화 해보는 작업 또한 중요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타인이 바라보는 내가 일치하는지,
다르다면 면접장에서 나는 어떤 이미지로 어필해야할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셋, 직무 파악하기]
아직 자신이 어떤 직무에 적합한지 모르거나 지원 직무를 정했다 하더라도 아직 막연할 땐 아래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 관련 산업 박람회 참가하기
- 관련 직무 현직자들의 카페에 가입하기
- 서점에서 관련직무하는 사람이 작성한 자기 계발서 읽기
- 유투브를 찾아 EX) 영업 잘하는 법 등의 교육 영상 (테드, 셀레브 등)
- 취업 설명회가서 스펙 묻기 보단 어떤 역량 중요한지 묻기 (어떤 사람이 그곳에서 계속 성장하고 인정받는가, 그 사람들은 어떤 스타일이고 어떤 노력을 하는지 묻기)
자기 소개를 준비하는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20년 넘는 세월 동안 한 번 쯤은 세상 밖으로 향하던 관심을 나에게 준다고
생각해보세요. 괴롭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수양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떠실까요?
오늘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어려워 마시고 가볍게 질문하기를 남겨주세요 :)